IT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한국 IT 업계에서도 다양한 용어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특히, 개발자 및 엔지니어들이 자주 쓰는 용어들은 비전공자들에게 생소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한국 IT 업계에서 많이 사용되는 주요 용어들을 정리하고, 그 의미와 활용 사례를 살펴보겠습니다.
1. 한국 IT 업계에서 자주 쓰는 개발 관련 용어
IT 개발자들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용어들은 대부분 프로그래밍, 협업, 시스템 아키텍처와 관련이 있습니다.
1) 애자일(Agile)
기존의 폭포수 모델(Waterfall)과 달리, 작은 단위로 개발하고 지속적으로 개선하는 개발 방법론입니다. 한국 IT 업계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애자일 방식이 널리 퍼지고 있습니다.
2) 스프린트(Sprint)
애자일 개발에서 짧은 주기로 진행되는 개발 단계를 의미합니다. 일반적으로 1~4주 단위로 진행되며, 개발 목표를 정하고 빠르게 실행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3) 테크스택(Tech Stack)
특정 프로젝트나 회사에서 사용하는 기술의 조합을 의미합니다. 예를 들어, 웹 개발에서는 React + Node.js + MongoDB 같은 조합이 테크스택이 될 수 있습니다.
4) 레거시 시스템(Legacy System)
오래된 기술이나 기존의 시스템을 의미하며, 새로운 기술로 전환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한국 기업들에서는 여전히 레거시 시스템을 유지보수하는 경우가 많아, 이와 관련된 개발 작업이 자주 이루어집니다.
5) CI/CD (Continuous Integration & Continuous Deployment)
지속적 통합(Continuous Integration)과 지속적 배포(Continuous Deployment)를 의미합니다. 한국 IT 기업들은 배포 속도를 높이기 위해 CI/CD 파이프라인을 적극 활용하고 있습니다.
2. IT 직장인들이 많이 쓰는 업무 및 협업 용어
1) OKR (Objectives and Key Results)
목표(Objectives)와 핵심 결과(Key Results)를 설정하는 방법론으로, 네이버, 카카오 등 한국의 주요 IT 기업에서도 활용되고 있습니다.
2) KPI (Key Performance Indicator)
성과를 측정하는 지표로, 프로젝트의 성공 여부를 평가할 때 사용됩니다. 예를 들어, 앱 서비스의 경우 DAU(Daily Active Users, 일일 활성 사용자 수)가 중요한 KPI가 될 수 있습니다.
3) 컨콜(Conference Call)
온라인 회의를 의미하며, 한국 IT 업계에서는 "컨콜 잡자"라는 식으로 자주 사용됩니다.
4) 스탠드업 미팅(Stand-up Meeting)
매일 짧게 진행되는 팀 단위 회의로, 애자일 개발 방식에서 많이 활용됩니다. 보통 10~15분 내외로 진행되며, 팀원들이 진행 상황을 공유하는 시간이 됩니다.
5) POC (Proof of Concept)
새로운 기술이나 개념을 실제로 적용하기 전에 테스트하는 과정입니다. 한국 IT 스타트업에서는 새로운 기능을 개발하기 전에 POC 단계를 거쳐 성능을 검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3. 한국 IT 업계에서 자주 쓰는 기술 및 트렌드 용어
1) 클라우드(Cloud)
AWS, Azure, Google Cloud 같은 클라우드 서비스를 이용해 IT 인프라를 구축하는 방식이 한국 IT 업계에서도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 NFT (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디지털 자산을 블록체인으로 증명하는 기술로, 한국에서도 게임, 예술,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3)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실제 물리적 환경을 디지털 환경에서 동일하게 구현하는 기술입니다. 한국의 스마트 팩토리, 건설, 자동차 산업에서 도입이 활발합니다.
4) 슈퍼앱(Super App)
다양한 기능을 한곳에서 제공하는 앱을 의미하며, 카카오톡, 네이버 앱 같은 서비스가 대표적인 예입니다.
5) 제로 트러스트(Zero Trust)
기존의 네트워크 보안 방식과 달리, 모든 접근을 신뢰하지 않고 검증하는 보안 모델입니다. 한국의 금융, 기업 보안 분야에서 빠르게 도입되고 있습니다.
결론
한국 IT 업계에서는 다양한 기술 및 업무 관련 용어들이 사용되며, 이를 이해하면 더욱 원활한 협업과 최신 트렌드 파악이 가능합니다. 특히 개발, 협업, 기술 트렌드 관련 용어들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으며, 이를 숙지하면 IT 업계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 앞으로도 새로운 기술과 함께 새로운 용어들이 계속 등장할 것이므로, 지속적인 학습이 필요합니다.